"삶은 영원하지 않고 남은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 그녀가 남긴 마지막 말
2025년 2월 3일,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48)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만 중앙통신(CNA) 등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 팬들의 애도 이어져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는 "춘절 기간 일본 가족 여행 중 가장 사랑스럽고 친절한 언니 서희원이 독감에 의한 폐렴으로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다"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생에 그녀의 동생으로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서로를 아끼고 의지했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
갑작스러운 소식에 현지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댓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일부는 중국발 가짜 뉴스를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남편 구준엽의 소셜미디어에도 "아내의 안부를 알려달라"는 글이 이어지고 있지만, 구준엽 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서희원은 누구인가
서희원은 1994년 동생 서희제와 함께 그룹 'SOS'로 데뷔했습니다.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천녀유혼' (2003), '전각우도애' (2007)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구준엽과의 운명적인 사랑
서희원은 우리나라에서는 구준엽과의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1998년 만나 약 1년간 교제했지만, 당시 분위기와 소속사 반대 탓에 헤어졌습니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 재벌 2세와 결혼했지만 10년 만에 이혼했고, 구준엽과 20여 년 만에 재회하여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삶은 영원하지 않고 남은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결혼 발표 당시 서희원은 "삶은 영원하지 않고 남은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는 말을 남겨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과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故 서희원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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